십자가를 통해 본 요한계시록 저자/역자 : 정동석 출판사 : 도서출판 두란노 발행일 : 2007년 12월 03일 쪽 수 : 280쪽 가 격 : 10,000원
요한계시록은 두려움을 주는 책이 아니다. 성경의 어느 책보다 기쁨과 소망, 기대와 설렘을 주는 말씀이다.'신약성경의 일부가 유대 땅에서의 '예수님의 일생'을 다뤘다면, 요한계시록에는 온 세계에서의 '교회의 일생'이 담겨 있다.'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과 기쁨의 메시지이다.'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'계시록이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 간곡히 요구하는 것은 '성결'이다. '신부의 단장'이다. 성령의 인도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종교인 아닌 참 그리스도인에게는, 지금 나에게 은혜로 와 계시는 그리스도를 좇아 이루고 계시는 주님의 뜻이 더 중요하므로 주님이 언제 재림하셔도 상관없다. 계시록을 십자가를 통해 상고하면 '거룩'을 갈망하게 되며, 하늘을 바라보며 솟아나는 '희망'을 갖게 된다.계시록을 이천여 년 은혜기간 중 재림 직전에 있을 재앙 심판의 내용을 기록한 책으로 알면 큰 과오를 범하게 되며 많은 이단들이 나타나도록 길을 열어 놓게 된다. 복음서를 중심한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외아들이 홀로 유대 땅을 상대하여 공생애 동안 하나님의 뜻을 증거한 말씀이며, 계시록은 외아들 아닌 많은 아들 즉 교회가 유대 땅 아닌 온 세계를 무대로 하여 이천여 년간 하나님의 뜻을 증거한 말씀이다. 계시록을 가장 어려운 책으로 생각하여 상고하기를 멀리 하나, 때를 따라 양식을 공급하시는 성령님의 계시와 십자가를 통해 묵상하므로 이 은혜시대, 바로 오늘의 교회에 주신 말씀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.구약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'그림자'로 설명한 말씀이고, 신약은 실제 '몸'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며, 계시록은 '영'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, 곧 교회에 대한 말씀이다.